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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생각의 힘! 부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생각 - 열 두 정탐꾼 예화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08-23

한 신발회사의 외판원이 신발을 판매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갔습니다. 그가 목적한 곳에 가보니 그곳 사람들은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 그들은 신발 같은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매우 실망하여 회사 앞으로 보고서를 올렸습니다.

 

“신발 판매 전망 없음. 여기서는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음, 곧 귀국하겠음.”

 

회사에서는 그 나라에 신발 팔 것을 포기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신발이라고는 신을 생각도 하지 않는 맨발의 사람들에게 신발을 판다는 것이 도대체 무모한 일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에스키모 인들에게 냉장고를 팔려는 것과 같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회사의 중역들은 그 나라를 도무지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그 나라에 신발을 판매할 수 있다면 엄청난 이익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다른 외판원을 내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얼마 후, 현장에 도착한 새로운 외판원에게서 한 장의 전보가 날아왔습니다.

 

“판매 가능성 무궁무진. 여기서는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음.”

 

신발을 팔 수 있다, 없다는 조건은 맨발에 있었습니다. 신발을 팔 수 없다고 보고한 외판원은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에게 무슨 신발이 필요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무궁무진하게 신발을 팔 수 있다고 보고한 외판원은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기에 모두의 발에 하나씩 신발을 신 기울 수만 있다면 엄청난 신발이 팔릴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두 외판원의 전혀 다른 시각을 보니 이스라엘의 열 두 정탐꾼들이 떠오릅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원주민들을 거인으로, 자신들은 메뚜기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정반대의 입장으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원주민들을 자기들의 밥으로 보았습니다. 거인이 크면 클수록 밥도 크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원주민들이 클수록 그들에게는 더욱 신이 나는 일이었습니다.

 

이처럼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한 인간의 생애가, 아니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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