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교회와 신앙 이야기72 면접 후기 오늘 수원에 있는 곳에 가서 면접을 보고 왔다. 얽혀버린 이력 때문에 압박면접을 받을 때 제대로 대답할 수가 없었다. 내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면접자 입장에서는 이기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1년도 안되서 사역지를 옮긴다는 것과 사역자가 직장생활을 중간에 해봤다는 것 그것은 여기서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면접은 오래 있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면접이었다. 정말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향한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뽑기 원한다면 내가 쓴 이력서에 있는 내용을 물어봐주면 좋은데, 면접 시작부터 짧은 사역기간과 관련된 압박 질문이 들어오는데 지혜롭게 돌파하지 못했다. 면접관은 7명이었고 그중 4-5명에게 나의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 것을 느꼈다. 변명처럼 들렸을 것이..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4. 10. 29. 더보기 ›› 기독교인이 주식을 해도 될까? 크리스천이 주식을 해도 될까요? 안 될까요?오늘은 우리 삶에 아주 밀접하게 다가온 주식(Stock)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성경적 근거나 심도있는 해석을 하고자 하는 건 아니고, 동료 목회자들끼리 식사 자리에서 잠깐 나눴던 대화를 소회하며 적어보려 합니다. 제가 10대 때만 해도 주식을 하면 몹쓸 사람 취급을 했던 것 같아요. 특히나 기독교인이 주식을 한다고 하면 정죄의 눈으로 쳐다봤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주식 = 불로소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주식은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돈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노름 마냥 돈을 태우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식 한다고 함부로 말할 수도 없었죠. 창세기에서 아담이 타락하면서 하나님께서 땅의 소산물을 먹기 위해서는 땀을 흘려야 한다고 말씀하셨..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4. 10. 23. 더보기 ›› 부흥하는 교회, 내가 생각하는 교회론 부흥하는 교회는 성령충만한 교회다.성령충만한 교회는 한마음을 품은 교회다.한마음을 품는 방법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그러므로, 교회는 제자훈련을 해야 한다.제자훈련이야말로 그리스도를 닮아가게끔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제자훈련은 오랜 기간 검증되었다. 정리하자면, 제자훈련하는 교회가 부흥한다. 사도행전 4:24에 보면, 초대교회는 한마음으로 기도했다.한마음으로 기도할 때, 무리가 성령충만해졌다고 나온다(행 4:31). 교회의 탄생은 성령으로부터 시작되었다.사도행전 2:1에서 한 곳에 모여 기도할 때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셨다.성령이 임한 결과로 교회는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를 힘썼고,그 결과 구원 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하여졌다고 나온다. 정리하자면부흥하는 교회가 되고 싶다면성령충만한 ..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4. 5. 8. 더보기 ›› 한마음으로 하나되기를 오랜만에 일기겸 사역 이야기를 써본다. 내일 새벽기도 설교 순서를 맡았다. 이 교회로 오고나서 일주일에 한번 새벽설교를 하고 있다. 이전 사역지에서는 많이 바빴다. 설교가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잡다한 사역이 많다보니 설교에 힘을 싣지 못했다. 여기서는 아직 교구를 맡지 않아서 시간이 많다. 그래서 오늘 같은 날에는 설교 준비에 온전히 힘을 쏟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설교할 때 부담이 적은 것 같다. 그리고 내 스타일대로 설교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새벽기도 설교 본문은 당일 매일성경QT 본문으로 한다. 설교를 정리하고, 나와 비슷한 내용으로 설교한 분이 있는지 검색해본다. 많지는 않다. 선배들의 설교에서 많이 벗어나면 안 된다. 헛소리를 하면 안되니까. 전통 위에 서 있는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4. 5. 7. 더보기 ›› 장로란 누구인가? 피택 장로 임직자 교육자료 장로란 누구인가? 적지 않은 교인들이 신앙생활의 목표를 장로가 되는 것에 두고 있다.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직분을 감투로 여기는 우리 현실에서 장로직의 명예화를 더욱 경계해야 한다. 다른 직분처럼 장로 직분의 본질은 섬김이다. 장로는 자신의 말씀과 성령으로 교회를 세우시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교회를 봉사하는 자이다. 1. 장로교회의 꽃 - 장로 장로교회에서 장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장로회 교회정치의 모델은 '장로'라는 이름에 있기 때문이다. 장로교회는 다른 교회정치체제(예를 들면 감독정치, 회중정치)의 교회와 달리 장로가 교회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는 교회에서 장로의 고유한 직무와 기능을 특히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에 아무리 목사의 수가 많아도 1명의 장로가 없으면 그 ..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4. 2. 2. 더보기 ›› 중고등부 교사 교육 자료 - 청소년 문화와 기독교 교육의 과제 청소년 문화와 기독교 교육의 과제 1. 들어가며..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6: 4) 웨슬리는 ‘우리가 장차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세가지 질문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첫째는 네게 준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 둘째는 네게 준 돈을 어떻게 썼느냐? 셋째는 네게 준 자녀를 어떻게 가르쳤느냐?이다. 위의 질문에서 세번째 질문은 오늘 우리 교사들에게 해당되는 질문인 것이다.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떤 생각과 마음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청소년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알것 같으면서도 도무지 알..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3. 11. 19. 더보기 ›› 어르신이 읽기 좋은 큰글자 성경책 추천 종종 나이 지긋하신 권사님들께서 눈이 침침하니 큰글씨로 된 성경책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실 때가 있습니다. 본인이 읽으시려고 구입하는 경우도 있고, 친척 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한 분에게 선물할 때도 추천해달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한 권사님께서 먼 친척이 교회를 다니게 됐는데 성경책을 선물하고 싶다며 노안이여도 잘 보이는 큰 글자로 된 성경을 추천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성경책 추천 구입 Tip그런데 막상 큰글 성경을 구입하려고 알아보니 온라인에서는 글자 크기를 알기도 쉽지 않고, 직접 가자니 시간이 안되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팁을 알게 되었는데요. 성경책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제가 알게된 내용을 공유합니다. 첫번째, 성경책은 갓피..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3. 10. 20. 더보기 ›› 사역 일기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목회자가 되겠다고 서원하고 여기까지 왔다. 학생 때는 몰랐다. 주변에서 목회 어렵다 말해도 들리지 않았다. 어려운들 어떠리 주님을 위한 일이면 몸이 부셔져라 일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몰라줘도 괜찮고 하나님만 알아주시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사역의 길이, 이제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결국 사람 때문에 지쳐가고 있다.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교회의 구조상 하나님보다 사람이 앞설 때가 있다. 담임목회자는 헌금을 내는 성도들의 의견 하나 하나에 집중해야 하며, 부교역자는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려는 담임목회자를 돕기 위해 철저히 헌신해야 한다. 목회자는 말씀에 해박하며, 기도에 성실하며, 예배에 은혜가 있고, 자기관리를 잘하며, 마음이..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3. 9. 23. 더보기 ›› 가정 중보 기도회 광고 멘트 가정 중보 기도회 믿지 않는 가족을 위한 가정 중보 기도회가 이번 주일 진행됩니다. 특별히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는 믿지 않는 가족과 친적을 위해 기도해왔던 성도님들 뿐만 아니라 가정 복음화를 위해 더욱 중보기도에 힘쓰기를 원하는 성도님들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가정마다 기도의 씨앗이 뿌려져 모든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신청은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서 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교사를 위한 기도회 공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교 교사들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세상에서 주의 비전을 품고 교육현장을 지키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학교 교사를 위한 기도회 주일학교에서 교사 기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하반기 사..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3. 9. 19. 더보기 ›› 솥과 부삽과 대접들(열왕기상 7:45) 용도와 쓰임새 열왕기상 7:45에 놋쇠 대장장이였던 히람이 솥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솥과 부삽과 대접들은 어디에 쓰인 걸까요? 솥이라고 하니까 흰 쌀밥이 생각나는건 역시 한국인이여서 그럴까요? 오늘은 솥과 부삽과 대접들의 용도와 쓰임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솥(pots)의 용도 우리나라 개역개정 성경에서 "솥"으로 번역된 단어는 NIV에서 "pots"라고 나와 있습니다. 물 끓이는 전기 포트 아시죠? 전기 포트 할 때 그 포트(pot)입니다. pot를 직역하면 "냄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pot의 용도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제시하는데요. 첫번째, (번제물이 타고 남은) 재를 담는 항아리. 두번째, 화목제물을 삶을 때 쓰는 냄비. 세번째, 정결의식을 위해 제단 사방에 뿌릴 피를 담아 놓는 .. 교회와 신앙 이야기 2023. 9. 18.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