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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4편(84:1-12) 설교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한 사람의 노래"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06-27

목회자를 위한 매일성경QT

 

제목: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한 사람의 노래

본문: 시편 84:1~12

 

시편에는 각각의 시편마다 주제가 있습니다. 크게 4가지로 나누면 찬송시, 감사시, 애가시, 제왕시입니다. 어제 살펴본 시편 83편 같은 경우는 애가시였습니다. 내 앞에 닥친 절망적인 상황과 슬픔을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노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84편 같은 경우는 어떤 시인가요? 찬송시입니다.

 

84편의 내용은 참 아름다운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여러 CCM과 복음성가에서 84편을 인용하여 찬양의 가사를 썼습니다. 4절에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로다" 같은 경우 힐송(hillsong)의 Blessed가 바로 이 시편을 인용해서 쓴 곡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주의 집에 거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다윗의 장막이 불렀습니다. 또 5절에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는 "축복의 사람"이라는 찬양에서 인용하고 있습니다. 또 10절의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날보다 나은즉"이라는 구절은 마커스의 "주의 장막에서"라는 찬양에서 인용하고 있습니다. 

 

84편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온 수많은 찬송이 나왔음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이 84편은 아름다운 내용의 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에 보면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치 애인에게 사랑고백을 하듯이 말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편을 기록한 사람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느껴집니다.  2절을 보면 애인과의 만남을 기다리듯이 여호와의 궁정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다리 놓기) 시편 저자가 이렇게 여호와를 사모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분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3절에 보시면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보금자리를 얻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 아니십니까? 하면서 4절에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노래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로 하나님을 찬송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찬송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인 죄사함과 구원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십자가 사랑에 감격하여 그분을 찬양합니다.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19에 보면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의 증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을 늘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심비에 새겨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나를 먼저 사랑하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먼저 사랑할 때 그 사람 또한 나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중요한 법칙도 알게 됩니다. 

 

10절에서 시편 저자는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라는 선포로 노래를 마칩니다. 여기에는 강한 확신이 들어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노래할 수 있을까요? 내가 먼저 그 축복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주의 궁정에서 하루 동안 있는 것이, 세상 가운데에서 천 날 있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적용) 우리도 세상에서 6일 동안 살다가 주일에 하루 교회 오는데, 그 하루가 정말 천국 같지 않습니까? 이 하루를 평일 하루와 바꾸실 분 계십니까? 이 하루를 일주일과 바꾸실 분 계십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고 우리의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궁정에 거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힘입니다. 시편 저자도 그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담대하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확신과 축복이 우리 가운데에도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 기억하시면서 기도할 때, 10절의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날보다 낫다고 고백한 사람처럼 기도하기 원합니다. 또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차라리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다고 고백한 사람처럼 기도하기 원합니다.의 꼬리가 되는 것보다 뱀의 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세상에서는 그래야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과 세상 중에서 택하라고 할 때 우리는 차라리 용의 꼬리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 품에 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것이 축복이라고 오늘 말씀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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