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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QT] 뿌린대로 거두는 인생 (사무엘상 20:1-23) 6월9일(목)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06-07

1. 본문 내용

20장 1-3절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요나단을 찾아가 자신의 결백과 무죄를 주장합니다. 다윗은 요나단에게 사울 왕이 자기를 죽이려 한 것에 대해 항변합니다.
20장 4-11절 요나단은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게 본심이 아닐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다윗에게 소원이 있으면 다 들어줄테니 말해보라고 합니다.
그러자 다윗은 사울의 본심을 알아보기 위한 작전을 짭니다. 다윗은 본래 초하루날에 왕을 모시고 식사를 해야 하는데, 가족들과 함께 매년제를 드리기 위해 베들레헴에 갔다고 하면서 빠지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울이 그 말을 듣고 화를 내는지 안 내는지 알아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사울이 화를 내며 다윗을 해치려 하는 것이 확실해보인다면 신호(Sign)를 보내기로 합니다.
20장 12-16절 다윗과 요나단은 상호 보호 언약을 맺습니다. (이 언약은 추후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거두는 근거가 됩니다.)
20장 17-23절 신호(Sign)는 화살을 쏘아서 가져오는 것으로 하기로 결정합니다. 어린 종에게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고 말하면 다윗은 무사할 것이고,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고 하면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로 작정하였으니 도망가라는 것으로 신호를 주기로 했습니다.

 

 

2. 본문 주제

(1) 인생은 뿌린 대로 거두게 됩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어떻게든 살리고자 했습니다. 요나단은 사울 왕이 자신의 절친 다윗을 죽일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본심을 시험해보기 위해 다윗과 계획을 세웁니다. 왕의 식사 자리에 참여해야 할 다윗이 그 자리에 빠지는 것이죠. 가족들과 매년제를 드리기 위해 갔다고 말했을 때, 사울 왕의 반응을 보기로 한 것입니다. 만일 사울 왕이 분노하며 다윗을 죽이고자 한다면 요나단은 화살을 쏘아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고 말하기로 하고, 만일 평안하다면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다"고 말하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12-17절에서 다윗과 요나단은 둘 사이에 언약을 맺습니다. 상호 보호 언약이라고도 하는 이 언약은 추후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다윗이 거두게 되는 근거가 됩니다.

  사실 이 상호 보호 언약은 요나단이 다윗을 살리기 위해서 맺은 언약입니다. 그 당시 다윗은 어떤 세력도 없는 약자였습니다. 사울이 죽이고자 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런 다윗과 상호 보호 언약을 맺은 것입니다. 사실 다윗과 요나단은 상호 보호 언약이 아니라, 일방적 보호 언약을 맺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둘은 상호 보호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죽는 날까지 영원히 다윗 왕의 상에서 함께 식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공의를 바라며, 여호와 앞에서 진실되게 행하기를 소망했던 코람데오의 신앙 요나단은 결국 그가 뿌린 믿음의 씨앗대로 자녀들에게 축복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적용) 우리의 선행 또한 하나님께서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살아갈 때, 지금 당장은 아니라더라도 주께서 반드시 갚아주실 것입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우리 자녀에게, 자손들에게 반드시 갚아주시는 하나님임을 기억하며 선을 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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