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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QT] 사무엘상 28:3-25 설교 "마음이 무너진 사울"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06-20

1. 제목: 마음이 무너진 사울

2. 본문: 사무엘상 28:3-25 

 

오늘 본문에는 마음이 완전히 무너진 사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눈앞에 다가온 위기에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4절을 보시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왔습니다. 그러자 5절에 사울이 블레셋 군대를 보고 마음이 크게 떨렸다고 나와 있습니다.

 

  사울은 왜 큰 두려움에 빠졌을까요? 정신적 지주이자 멘토였던 사무엘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3절을 보시면 사무엘이 죽었다고 나옵니다.

 

두 번째,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20절을 보시면, “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고 나와 있습니다.

 

  6절에 보시면 사울은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대답하지 않으셨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한 일이 뭐냐면 신접한 여인을 불러내어 악령을 통해 사무엘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가 구했던 대답은 “저주”였습니다. 그 결과 사무엘은 마음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것은 사울이 원했던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밥도 못 먹을 정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았는데, 돌아온 것은 악령의 저주였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버틸 수 있을까요? 버틸 수 없었습니다.

 

  접신한 여인이 사울이 기력이 다해가는 것을 보며 떡을 먹고 가라고 했지만, 23절에 보면 못 먹겠다고, 괜찮다고 거절합니다. 결국 여인이 계속 먹고 가라고 강권해서 먹기야 먹었지만, 먹고 체했을지도 모릅니다.

 

세 번째, 이러한 와중에도 사울에게는 회개가 없었습니다.

  다윗과 비교를 해보면,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나단 선지자가 와서 질책할 때, 식음을 전폐하고, 괴로워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를 했습니다.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울과 다윗의 차이입니다.

 

  (적용) 우리는 사울의 모습을 보며, 반면교사를 삼고. 다윗을 보며 멘토로 삼고 닮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다윗처럼 회개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지켜주시고, 우리 삶에 기적과 같은 일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다윗의 왕좌를 이은 사람은 솔로몬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핏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실수와 잘못도 선하게 사용하셔서 거룩하게 만드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의지할 것은,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뛰어 넘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손길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우리의 발걸음을 축복의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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