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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31-39 설교, "거부할 수 없는 사랑"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3-06-11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로마서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유명한 구절입니다. 38, 39절의 내용은 찬송으로도 만들어졌는데요.

 

그 사랑이라는 찬양 아시나요? 그 사랑 날 위해 죽으신 날 위해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실 그 사랑. 죽음도 생명도 천사도 하늘의 어떤 권세도 끊을 수 없는 영원한 그 사랑 예수.

 

이 찬양의 가사가 바로 로마서 8:38-39입니다.

 

로마서 8:31-39 설교 썸네일

 

로마서 8:31-39 설교, "거부할 수 없는 사랑"

오늘은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말씀을 통해 묵상해보기를 원합니다.

 

32절을 볼까요?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지에 대해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아들을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아들을 위한 사랑은 우리가 많이 보고 경험합니다. 그러나, 아들을 내어주는 사랑은 이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사랑입니다.

 

(예화) 내 품에 있는 자녀를 빼앗긴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내 자녀가 십자가에 못 박힌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차라리 내가 맞고, 내가 죽고, 내가 달리는 게 낫지요. 하나님은 아들을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아들을 내어주는 사랑. 그것이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볼 때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아들의 피값으로 주고 산, 아들처럼 귀한 존재 아니겠습니까? 아들 예수께서 죽음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자녀가 되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해석) 32절 마지막에 보면, 우리를 위하여 아들을 내어주시고, 우리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신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모든 것을 갖지 못할까요? 아들까지 내어주신 하나님, 모든 것을 주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할 때 왜 주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분명한 것은 사랑하지 않아서 주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35절에 나오는 것처럼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헐벗음)이나 위험이나 칼과 같은 고난이 우리에게 올 때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도망갈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품을 떠나려고 해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왜요? 39절에,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참 감사합니다. 나는 포기하고 싶고, 내려놓고 싶을지라도 우리를 붙들고 계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34절에 보세요.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27절도 보세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성자, 성령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떠날 수가 없습니다. 성자와 성령의 간구가 우리를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용기를 가지고 오늘 하루도 살아갔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지지 않는 사랑입니다. 아들을 위한 사랑이 아닌, 아들을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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