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정예배 설교, 주보, 순서지(2017~2022년) 모음 - 5년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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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예배 설교 모음(2017~2022년)
2017년부터 올해까지 했던 추석 가정예배 설교 모음집입니다.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운로드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페이지 하단의 다운로드 버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가정예배 설교 - 2017년
밭에 씨를 뿌리면 저절로 농사가 잘 될까요? 아닙니다. 애쓰고, 힘쓰고, 가꾸고 연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가정이 저절로 화목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이 저절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꾸고, 심고, 애쓰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이 천국 같은 가정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야 합니다.
시편 127:1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께서 집을 세워주셔야 합니다. 농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망합니다. 홍수가 나고, 태풍이 오고 우박이 떨어지면 그 해 농사는 망칩니다.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우리 가정을 지켜야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주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목자,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는 겁니다.
둘째, 하나님께 맡길 줄 알아야 합니다.
시편 127:2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마음에 평강이 가득한 상태를 말합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불면증에 걸립니다. 그러나 마음이 편한 사람은 잠을 편히 잘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평강을 누릴 수 있나요? 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화내고, 분노하면 오히려 마음의 평강이 무너지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성령께서 마음에 평강을 주시는 겁니다. 그러면 가정이 행복해 집니다. 하나님께 맡깁시다! 지금을 행복하게 삽시다!
셋째, 꿈과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시편 127:3절을 읽어 보세요.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상급입니다. 왜 자녀가 상급입니까? 하나님은 자녀들의 삶과 미래를 통하여 그의 사랑하시는 성도를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헌신, 지금의 순종, 지금의 믿음의 결단.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자녀들에게 그 복을 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을 보면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가정이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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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예배 설교 - 2018년
오늘 복된 추석 명절로 모인 우리 가족들을 축복합니다. 우리는 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예배해야 할까요?
첫번째, 예수님은 찬양 받으실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예수님은 찬양 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는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 등과 같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예수님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냥 사람에 불과하지만,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하나님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며,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이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고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1-12)
우리가 믿고 있는 정통 복음에 자부심을 갖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정되기를 축복합니다.
두번째, 모든 시대의 구원의 주는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이라고 합니다. 여기세 “세세”라는 뜻은 뭘까요? 영어로 “forever(영원히)"입니다. 그러니까, 창세기 1:1절부터 요한계시록 22:21절까지, 다시 말하면 천지창조에서부터, 지구의 종말까지, 모든 시대에, 모든 시간에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주가 되신다는 뜻입니다.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는 서로 다른 시대가 아닙니다. 이렇게 시대를 나누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대상16:36) 영원부터 영원까지! 성경 시대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받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도 자녀에게 이어져야 합니다. 마치 디모데와 같이 말입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5)
아브라함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다윗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신약의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디모데의 외할머니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디모데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습니다. 가정마다 구원 얻는 믿음, 예수 생명 믿음이 세세에 이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세번째, 예수님만이 영원히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라고 합니다. 만물 위에 계시다는 것이 뭘까요? 예수님이 모든 존재를 다스리시는 분이시다는 뜻입니다. 역사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이 말은 왕이신 예수님이 살아계시다는 뜻입니다. 왕이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그 분이 여전히 통치하시며,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중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진리를 붙잡고 승리하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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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예배 설교 - 2019년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웃고 이야기꽃을 피우니 참 행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집안에 큰 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인생의 고난은 파도와 같이 끊임없이 몰려옵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안하고 형통할 때도 있지만 태풍같이 어려운 시기가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여전이 우리에게 명절을 주시고, 곡식과 열매를 주셨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는 어떤 믿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첫째,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다윗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라고 표현한 것은 두려워할 만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맹수를 만났을까요? 아니면 적군을 만났을까요?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 왕과 그 군대를 만났을까요? 우리 옛 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다윗은 수많은 위기를 경험했지만 항상 그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했습니다. 그는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분노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힘이 무엇입니까? 1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캄캄한 어둠 속에 있을 때, 문제로 앞이 캄캄할 때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지혜를 따라갔습니다. 마음속에 울리는 성령의 음성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심을 체험했습니다. 그런 복된 가정되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교회 중심의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3절에 보면 다윗은 적군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여전히 태연할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그의 이런 강력한 신앙은 어디에서 배운 것일까요? 4절에 그 답이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다윗은 교회 중심의 신앙이었습니다. 그는 교회를 사모했고, 그는 교회에서 평생 살면서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그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지켜주시고, 결국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교회 중심의 신앙은 우리에게 영적 담대함을 줍니다. 교회 중심의 신앙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합니다. 이런 가정 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승리를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아직 승리하지 않았습니다. 담대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6절에서 자신의 승리를 믿고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다윗은 무슨 자신감으로 승리를 확정된 듯이 믿고 소망할까요? 그것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막을 자가 없고, 하나님이 지켜 주시면 그것을 이길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 사랑을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믿음과 소망으로 승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승리는 얻어서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선포하기 때문에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축복 받는 가정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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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예배 설교 - 2020년
이 세상은 두 개의 세계가 있습니다. 육적 세계와 영적 세계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불순종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육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 후 모든 인류는 영적 세계를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부어 주셨고, 그들은 영적 세계를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 내용입니다. 아람 군대가 엘리사 선지자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아람 군대가 엘리사 선지자가 살고 있는 성읍을 완전히 포위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옆에서 섬기는 사환이 새벽에 일어나 마당을 청소하려고 하는데, 수많은 군사들이 작은 마을을 포위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 겁니다. 깜짝 놀란 사환은 벌벌 떨면서 엘리사 선지자를 불렀습니다. “선지자님, 선지자님 큰일 났습니다. 바다의 모래보다 많은 군사들이 우리를 완전히 포위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죽었습니다!” 그러자 엘리사 선지자가 뭐라고 했습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를 지켜주는 군사들이 저쪽 보다 훨씬 많다!” 그러자 사환이 말합니다. “아니, 우리를 지키는 병사가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 때 엘리사 선지자가 선포합니다. “주여, 이 아이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그 순간 사환의 영의 눈이 떠졌습니다. 영의 눈으로 보니, 셀 수도 없는 엄청난 천사들이 무장을 하고 엘리사 선지자를 호위하고 있는 것이 보인 겁니다. 그런 다음에 엘리사 선지자가 이렇게 선포합니다. “주여, 저 적군들의 눈을 어둡게 하소서!” 그러자 아람 군사들의 눈이 다 멀어버려서 허둥지둥대고 망했다는 겁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보는 것’ 즉 시력에 관한 것입니다. 영의 세계를 보는 자, 그리고 눈이 어두워진 자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유독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눈을 많이 고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보지 못하는 자들에게 시력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왜 신약 성경에는 눈 고치는 사건이 많이 나올까요? 기독교 신앙이란 곧 보는 문제라는 것을 알려 주시고 싶은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교회를 다니느냐 안 다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은 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어떻게 영적 시력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으로 바라보기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북쪽 마을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노인의 말이 도망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와서 “아이고, 귀한 말을 잃었으니 어떻게 합니까?” 하고 위로했습니다. 그러자 그 노인은 “어허, 이것이 좋은 일이 될 수 있지요.” 하였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그 도망갔던 말이 수많은 야생마들을 이끌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가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와서 또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노인은 “이것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지요.”하고 답변했습니다. 몇 년 후,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동네 모든 젊은이들이 징집되어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장애가 있었기 때문에 전쟁에 끌려가지 않게 되었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겁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시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겁니다. 모든 것 뒤에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고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저 노인은 예수님을 알지도 못하지만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힘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고, 영적 시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볼 때, 긍정적인 관점으로,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기도하고 바라보기
존 칼빈은 기도야말로 하나님과 깊은 영적 관계를 맺는 힘이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보게 하는 힘이며, 기도는 영적 시력을 건강하게 만드는 능력입니다. 오늘 본문 17절에 보면 엘리사 선지가가 기도한 후에 사환의 영적 눈이 떠지도록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는 영적 시력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 선교팀 일행이 소아시아 지역(지금의 터키)에 복음을 전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에 영적인 환상을 보게 됩니다. 드로아 사람들이 손짓을 하면서 자기네로 오라고 하는 환상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은 소아시아 쪽으로 복음을 전하지 말고, 그리스 지역으로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성령님의 뜻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는 즉시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지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결과 유럽 복음화가 이루어지고, 미국을 거쳐 아시아, 한국 복음화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셋째, 감사하며 바라보기
오늘은 추석 명절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축복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믿음, 생명, 영생, 교회, 직장,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 그리고 행복한 가정!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합니까? 예수님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떡 다섯 개를 놓고 감사 기도하셨습니다. 그러자 오천명이 배불리 먹고 열 두 광주리를 더 거두었습니다. 우리를 지키고 있는 천군천사들이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우리를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나를 위해 중보 하시는 에수님이 계십니다. 긍정적인 시력으로 영적 시력을 건강하게 지켜 냅시다.
영적인 눈으로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까지 지켜주셨던 겁니다. 오늘 명절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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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예배 설교 - 2021년
추석 명절입니다. 복된 명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 가정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에는 우리에게 놀라운 지혜를 주는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그 말씀이 어디에 있을까요? 정답은 잠언과 전도서입니다. 잠언과 전도서는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 기록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솔로몬 왕에게 지혜를 보여주셨는데, 그것을 기록한 것이 바로 잠언과 전도서입니다.
이스라엘은 자녀 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교육을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특별히 자녀를 지혜롭게 키우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중고등 학생들은 지금도 잠언과 전도서를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미국과 유럽의 많은 대학에서는 구약 성경, 신약 성경을 필독서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잠언과 전도서 그리고 욥기를 많이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잠언, 전도서, 욥기를 통해 엄청난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대입니다.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가 벌써 2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교회와 학교가 비대면 시대를 열어야 했습니다. 관중 없는 축구 경기와 야구 경기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경제적 위기도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혼자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문화가 생겼습니다. 이 코로나 시대는 영적으로 위기의 시대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이하는 추석 명절! 우리 가족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지혜의 말씀인 전도서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전도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개역한글 4:12)
세상 사람들은 ‘바이러스 시대에 서로 멀리하라! 거리를 두어라!’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반대입니다. “위기일 때, 전쟁일 때, 힘들고 어려울 때, 너희들은 더 뭉쳐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는 해야 하지만, 영적인 거리, 마음의 거리는 더더욱 가까이 하고 뭉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첫째, 믿음
우리는 먼저 같은 믿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유일한 구원주로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후 우리는 서로 믿어 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믿지 못합니다. “우리 아이는 항상 게으르다. 내가 혼내지 않으면 절대로 열심히 하지 않는다. 정신 상태가 썩었다!” 이렇게 자녀를 불신한다면 그 가정은 날마다 혼내고 야단치는 소리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면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서로의 불신으로 그 집은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을 믿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우리 아이는 장차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다. 우리 아이는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다.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실 것이다!” 이렇게 자녀를 믿어준다면 그 가정은 날마다 찬송 소리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면 코로나 위기 보다 더 큰 위기가 와도 서로 함께 하므로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가족 구성원이 서로 믿음 안에서 믿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추석은 그 믿음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소망
우리가 삼겹 줄과 같이 하나 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같은 소망을 품는 것입니다. 소망이 다르면 같은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같은 비전, 같은 소망, 같은 꿈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함께 희망을 노래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믿음의 명문가’가 되는 것이 소망이요 꿈입니다. 그런데 자녀들은 세상에서 무조건 출세하는 것이 꿈입니다. 이렇게 꿈과 소망이 다르면 갈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잦은 의견 충돌 때문에 서로의 마음이 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믿음의 명문가도 되지 못하고 세상에서 출세하는 것도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소망과 자녀의 소망이 같습니다. 함께 믿음의 명문가를 세우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며, 그것을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그것을 위해서 세상에서의 성공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가정은 같은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함께 하는 기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온 가족이 같은 소망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럴 때 삼겹 줄과 같이 견고한 영성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사랑
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요 능력입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사랑합니다.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오늘날에는 이 당연한 것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또 용납하는 겁니다. 그리고 기다려주는 겁니다. 무엇보다 함께 해주는 겁니다. 그럴 때 가정은 삼겹 줄과 같이 견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힘이 듭니다. 그러나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하면 그 이상의 축복도 누릴 수가 있는 겁니다. 미국의 한 대학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사람이 사랑할 때, 평소보다 몇 수십 배 이상의 에너지와 힘이 나온다고 합니다. 사랑은 그 자체로 엄청난 에너지와 힘을 줍니다. 온 가족이 서로 사랑한다면 코로나 따위가 우리에게 무슨 위협이 되겠습니까? 함께 하면 이깁니다.
이번 명절에도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다시 시작할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명절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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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예배 설교 - 2022년
시편 23편 말씀은 우리나라 성도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으로 추석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첫째,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매슬로우는 인간에게는 다섯 단계의 욕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1단계가 생리적 욕구입니다. 이것은 소위 말해서 의식주의 욕구인데요, 의식주가 충족되지 않고 결핍되면 인간은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2단계가 안전에 대한 욕구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삶에 안전이 확보되지 않거나 안전에 대한 결핍이 생기면 행복감을 누리지 못한다는 겁니다. 3단계가 소속감의 욕구인데요, 자신이 어떤 공동체에 소속되지 않으면 행복의 결핍을 느낀다고 합니다. 4단계가 자기존경의 욕구인데요 이것은 명예, 권력욕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것이 결핍되면 자신은 불행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5단계는 자아실현의 욕구입니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성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충분하게 성취하지 못할 때 인간은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매슬로운의 욕구 5단계의 핵심은 ‘결핍’입니다. 인간의 기본 욕구가 온전히 충족되지 못하면 인간은 완전한 만족과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고백을 보면 다윗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에게는 결핍이 없습니다. 그에게는 두려움도 없습니다. 그에게는 방황도 없으며 그에게는 그 이상의 욕구도 없습니다. 그는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모든 시대 유일한 구주이시며, 유일한 나의 목자로 믿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족함이 없는 인생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런 기쁨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인도하시는도다
2-3절을 읽어 봅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목자되신 하나님은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이 없으면 참 불편합니다. 길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어디로 가든지 내비게이션이 인도해 준다고 생각하니 모르는 길을 가도 든든합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은 우리 인생의 미래까지 보여주고 그 길을 인도해 주지는 못합니다. 우리 인생의 미래, 우리 자녀의 미래까지 인도하시는 분은 미래를 다 알고 계시고, 미래를 직접 설계하시며, 미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겁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따라가는 백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 인생길을 가장 복된 곳으로 반드시 인도하여 주실 겁니다.
셋째, 안위하시나이다.
광야에는 산과 골짜기들이 많습니다. 풀한 포기 없는 크고 작은 돌들, 깨진 바위들만 가득한 산이지만 그래도 제법 높습니다. 그래서 어떤 골짜기는 너무 깊어 빛이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런 깊은 골짜기를 지나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어떤 짐승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고, 도적 떼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길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다윗은 4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목자는 양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겁니다. 참된 목자는 양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싸웁니다. 우리 주님이 그런 분이시라는 겁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우리 주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라는 겁니다. 주님의 손에 있으면 그 어떤 누구도 건들지 못합니다. 그 안에 있는 자는 그래서 완전한 평강과 안전을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이처럼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건강을 지켜주시고, 자연재해로부터 지켜주시고, 교통사고로부터 지켜주시고, 물질의 어려움과 위기에서 지켜주시고, 생업을 지켜주시고 영혼의 평강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합시다. 그래서 이런 축복이 있는 명절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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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예배 순서지(2021~2022년)
8월 휴가철이 지나면서 22년 추석 명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 해 동안 땅의 소산과 열매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가정예배로 모이는 온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작년에 만들었던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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