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9월 셋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우리의 피난처 되시며 산성이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폭우, 태풍 속에서도 저희를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열매 맺는 가을의 문턱에서 주님 성전에 나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는 주님, 지난 한 주간의 삶 속에서도 우리의 연약함과 불순종으로 소금과 빛의 삶을 살지 못하고 주님의 영광을 가리며 살았음을 이 시간 자복하고 회개하오니,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통해 주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며,주님과 동행하는 저희들이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저희를 자녀 삼아주시고, 제자 삼으사 복음의 밝은 빛을 비추도록 인도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주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복음의 빛을 온 세상에 밝히 드러내는 데 부족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긍휼의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의 입술이 감사함으로 가득하게 하시고, 세상을 향해 더욱더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23년 결실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가 준비되는 중에 있사오니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말씀 충만, 은혜 충만케 하여 주시고 풍성한 믿음의 결실을 맺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나태한 삶에서 벗어나 부지런히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나뭇잎들이 고운 색깔로 물들어가듯, 우리의 삶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채색되어 저마다의 고운 그리스도인의 빛깔로 물들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향내나는 삶이 되길 간절히 원하오니,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 나라가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되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말씀과 예배로 질서가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와 북한의 위협 앞에서 나라의 위정자들이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않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며, 하나님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거짓인지조차 구분하기 어려운 이때에, 우리 믿는 자들에게 분별의 영을 허락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사 견고한 믿음 위에서 바르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옵소서.

 

사랑과 위로의 주님. 폭우와 태풍, 전쟁과 기아,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도 주님의 크신 은혜가 임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믿음도 허락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주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의 영육을 강건케 하시고 성령 충만케 하시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선포하게 하시고,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기 위해 전심으로 섬기시는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님들을 주님의 장중에 피곤치 않게 하시고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주시며, 저희에게는 찬양 속에 거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은혜의 찬양이 되게 하시고, 이 시간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평강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간구, 우리의 소망이 되시며 생명이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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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00개 (2021~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