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9월 둘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무더위와 장마와 태풍의 위력 앞에 가슴 졸이던 시간이 지나고,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의 문턱에서 주님의 날을 맞이하여 성전을 향해 나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온 마음과 정성 다해 올려드리는 이 예배를 받아주시고, 말씀으로 저희들의 상한 심령을 소생케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이 시간까지 저희들을 인도해 주신 그 은혜의 손길을 기억하며, 삶의 자리에서 흔들리거나 방황할 때 진정한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울 때마다 편한 길이나 딴 길로 가지 않고,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회개하며, 나를 낮추는 구별된 자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또한 이 같은 놀라운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에 늘 기쁨과 감사로 응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교회를 지금까지 굳건히 지켜주심에 감사드리며,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을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 윤례를 잘 지키고 순종하는 진정한 하나님 백성으로 변화시키는 일에도 열과 성을 다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기를 원하는 성도로서 신앙 양심을 지키며, 사람과 세상의 이목과 평판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믿음의 길을 가는 우리 교회와 이 땅에 바르고 정직한 교회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며, 그리하여 권력 잡는 일과 사리사욕과 상대방과의 싸움, 이기에만 혈안이 된 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결실의 계절을 허락하신 하나님. 여름사역 이후 시작되는 가을 특별새벽기도회에 성령님 함께하여 주셔서,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곤고함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믿음의 참된 결실을 얻고자 간절히 구하는 성도들에게 큰 힘과 위로의 말씀을 듣게 하시며, 저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새벽부터 한자리에 모여 뜨겁게 기도하는 은혜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담임목사님에게 성령 충만케 하셔서 생명수를 갈구하는 성도들의 영혼을 다시금 깨우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시며, 늘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을 주님 기쁘게 받아주시며 대원들의 순전한 헌신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믿는 자들의 가정에 참 주인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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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00개 (2021~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