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9월 첫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천지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생사와 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한 주일 동안 세상 속에서 지켜 보호해 주시고, 주일을 맞아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심에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정성으로 드리는 예배가 영과 진리의 예배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한여름에 찌는 듯한 더위와 쏟아지는 폭우, 몰아치는 태풍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고, 때를 따라 결실의 가을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믿음도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비록 세상의 풍파와 사단의 유혹에 시달리며 고통과 고난의 시간을 보냈지만, 이 가을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다. 느슨해진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다시 결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불에 태워질 가라지처럼 되지 않고, 단단한 알곡처럼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로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거짓과 탐욕, 음란과 가증한 것으로부터 멀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외되고 핍박받는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주님의 사랑으로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9월에는 교단 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의 총회와 노회가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바로 서게 붙들어 주시옵고, 교회를 흔드는 이단과 사단의 무리로부터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눈물의 기도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 믿음의 자녀들의 울부짖는 소리에 귀를 열어주시옵소서. 연로하신 어르신들, 예기치 않은 질병이나 사고로 고생하는 분들, 사업과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 자녀들의 장래와 학업 등으로 눈물 흘리는 이들, 직장과 배우자를 찾는 청년들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특별히 아픈 이들의 병상을 찾아주시고 치유의 손길로 고쳐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들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평생을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기도드립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 해외 선교사님과 교회의 모든 제직들을 강건하고 성령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가 한국교회의 등불이 되게 하시고, 한 영혼을 살리고 훈련시키는 믿음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단 위에 세우신 담임목사님을 성령의 두루마리로 보호해 주시고, 말씀을 통해 상한 심령이 위로받고 낙심한 이들이 소망을 얻게 해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주시옵고, 예배를 통하여 오직 주님만이 영광 받으시길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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