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둘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3월 둘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보호해 주셨다가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사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가슴에 새기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 예배를 통해 모든 상황을 압도하는 성령의 능력으로 온 교회를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주간의 삶을 돌아볼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보다는 죄로 점철된 못난 모습이 더욱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낮고 천한 곳에 오사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던 주님처럼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했어야 했지만, 오히려 미워하고 정죄했던 지난 날을 회개합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주님의 모습을 더욱 닮아가는 참된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4월에 국회의원 총선이 있습니다.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이때,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여야 간의 서로를 물어뜯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인해 저희의 심신은 지쳐만 갑니다. 영적 분별력을 허락하시어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지도자들을 선출할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위정자들이 자기 자신과 당의 이익만을 쫒지 않게 하시고, 국민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한강의 기적을 베푸신 주님.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이 나라 역사 가운데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지난 세월은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정의와 공정을 대변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젊은이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위로해주는 교회가 되게 하셔서, 다음세대가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하시고 숫자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골리앗 앞에 선 다윗처럼, 주님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 자들로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열방을 위해 기도합니다. 선교사 파송 2위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가진 우리 한국교회가 여러 나라에 파송한 선교사님들을 더욱 살피고, 물질이나 기도의 후원이 끊기지 않도록 더욱 힘쓰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주님의 이름 한번 들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제3세계 사람들과 가난과 질병으로 쓰러져가는 자들을 기억하시고 세계 열방에 주님의 복된 소식이 널리 전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속히 끝나게 하시고, 전쟁의 포화속에서 잿더미로 변한 터전 가운데에 은혜의 비를 내려주사 그 땅에 다시 생명이 솟아나고, 희망의 새싹이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기도의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새벽기도에 나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의 간구를 들어주시옵소서. 우리의 작은 탄식까지도 놓치지 않으시고 빠짐없이 들으시는 주님께서 속히 응답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별히 이번 사순절 기간에는 우리 죄 때문에 물과 피를 쏟으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할 때 눈물이 메마른 저희 가슴에 은혜의 눈물이 흐르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과 일터마다 은혜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사 화평과 평안과 안전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녀들의 앞길을 활짝 열어주시고, 입시와 취업, 사업, 결혼, 출산의 모든 과정들이 주 은혜 안에서 하나씩 아름답게 열매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능력과 은혜를 덧입혀 주시사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능력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대언하실 때 듣는 이들마다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걱정과 염려를 물리치는 믿음의 확신으로 복음적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방송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들 가운데도 주일 예배를 통해 작정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사 새 창조의 신선한 진리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병상에서 치유하심을 사모하는 이들마다 가시와 약점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케 하사 낙심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소리로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성가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강단을 아름답게 장식한 손길과 거룩한 예배를 위해 여러 모양으로 섬기는 이들마다 성령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충만한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저희에게 복을 주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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