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첫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3월 첫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창세 전부터 저희를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로 구속하여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봄기운이 감도는 거룩한 주일, 죄와 허물로 가득한 우리를 주님 앞으로 불러주사 귀한 예배를 드리게 하시오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를 주님의 영으로 채워주시어 저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예물로 드리는 예배되게 하시옵고 하나님 홀로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옵소서.

 

자비와 긍휼의 주님. 아무 공로 없고 자격 없는 저희를 구원해 주셨지만 부르심의 소망을 잊은 채 육신의 욕심과 죄의 본성에 따라 사느라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저버리는 저의 삶을 회개하오니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아버지를 만나고 아버지와의 친밀한 사귐을 통하여 풍성한 생명과 사랑을 받고, 그 받은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아버지의 자녀다운 삶을 끝까지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 국민을 용서하시고 고쳐주시옵소서. 일제의 수탈과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나라를 발전시켜 주셔서 경제와 사회가 많이 성장했으나 우리는 여전히 물질적인 배부름만을 구하고 있습니다. 남을 배려하기보다는 자기 주장만 내세우며 교만하여져서 당을 짓고 싸우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사랑과 공의로 나라와 사회가 바로 서게 하옵소서. 4월에 국회의원 총선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국민을 진정으로 아끼는 리더들이 많이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 안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시어 2024년에는 믿음이 더욱 성장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역사회에서 귀하게 쓰임 받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국내외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통하여 많은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사순절 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당하신 주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정결하고 거룩하게 보내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이 시간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고통으로 눈물 흘리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영육이 강건케 하시고,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통하여 질병과 아픔이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살림살이로 인해 깊은 탄식과 눈물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속히 어둠의 터널이 끝나고 밝은 햇살이 비출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을 권능의 팔로 붙들어 주시고 성령 충만하여 말씀의 은혜가 더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산 예배 되게 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섬기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성심으로 준비한 성가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주옵시며 교회 곳곳에서 섬기는 손길들 위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것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년 2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