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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수련회 준비 설교 -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시편51:17-19)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07-03

제목: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

본문: 51:17-19

 

 

할렐루야! 수련회 저녁 집회에 오신 모든 분들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비록 작은 예배일지는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한참 동안 기다리고 계셨던 귀한 예배인줄로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드리고자 하는 이 예배가 바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마다 많은 예배들이 있습니다.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예배, 오후예배 등. 그런 예배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이곳에 모여 또 하나의 예배를 만들어서 주님께 드리는가? 그것은 우리가 바로 주님이 원하시고,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424절에 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우리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 그렇다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영이라는 것은 장소나 상황에 국한되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온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뭐죠?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장소에서, 어떤 화려한 노래로, 그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잘 못해도 부족해도! “마음을 드리는 예배를 주님은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예화) 제가 인도에 단기선교를 갔을 때, 인도 크리스챤들이 새벽예배를 드리더라구요. 저도 겨우 일어나서 함께 예배하는데, 새벽부터 어찌나 신나게 찬송하며 예배하는지 졸린 와중에도 저도 신이 났습니다. 그 어떤 예배보다 좋았어요. 그런데, 그 예배의 악기는 55건반 피아노 하나랑, 젬베 같은 타악기 하나였어요. 근데, 그걸로 정말 신나게 춤추며 찬양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이 예배를 기뻐하실까요, 안 기뻐하실까요? 저는 그 어떤 예배보다 가장 기쁘게 받으셨을거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예배란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예화) 주님께서 말씀하셨죠. 부자가 헌금함에 헌금을 넣는 것과,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을 넣는 것을 보면서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가난한 과부다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생활부 전부를 드렸느니라.

 

(적용) 우리 수련회 일정이 잡히고 나서, 도움의 손길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가장 부족한 것은 먹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 연습하는데 그냥 할 수 없잖아요. 뭔가 먹어야 하잖아요. 맨날 교회에서 라면 끓여서 먹이는 데 미안합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는 스파게티를 끓여 먹었어요. 얼마나 감사한지. 한번은 한 권사님께서 우리 찬양팀 아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저에게 돈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계좌를 보여주시는데, 4800원이 남은 거예요. 생활비 그거 남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음이 찡했습니다. 두 렙돈을 드렸던 과부처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권사님을 축복하시고, 또 그 자녀와 가정이 믿음 안에서 잘되고 복주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결단) 기적과 역사는 이러한 믿음에서부터 일어납니다. “구령의 열정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믿음 만이 하나님의 능력의 문을 여는 열쇠다.” 아멘! 왜냐하면 믿음으로 여리고 성이 무너졌기 때문이다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도 여리고성을 함락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많은 피해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주께 맡기면 주님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

 

첫 번째, 하나님은 마음의 예배를 원하시는 거예요. 옆 사람에게 말씀해주세요. “하나님은 마음의 예배를 원하십니다.” 이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앞전에 말한 내용이 마음의 예배에 대한 내용이여서 바로 마무리.)

 

두 번째,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는) 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신다.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인데, 그 마음은 어떤 마음이여야 하는가? 바로 깨어진 심령을 품은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상하고 애통하는 마음을 찾고 계십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깨진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 계십니까?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그 마음을 원하셨습니다. 그 마음을 갖고 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그 마음을 찾고 계셨습니다. 그 마음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 이곳에 오셨으니, 사람들 앞에 풀어놓을 수 없는 그 마음을 주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께서 그 마음을 받으시고, 그 마음을 회복시켜주시고,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과 같은 역사를 우리 삶 가운데 펼쳐주실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에 보면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가 드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바로 아래 절에 나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아멘! 이것이 바로 절대 믿음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좋으신 분이라는 게 바닥에 깔려있어야 해요. 그런 분이 나에게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신다? 하나 뿐인 아들을 주시고는 그 아들을 바치라고 하신다? 무려 24년 동안 기다려서 받은 약속의 아들, 이 땅의 유업을 이어받을 자손을 바치라고 하신다? 그건 말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아브라함은 순종했습니다. 믿음으로 행했어요. 그리고 그 믿음의 배경에는, 욥과 같은 믿음이 있었던 거예요.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그러한 마음으로 바쳤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했을 때 능히 하나님께서 이삭을 다시 살리실 줄로 믿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믿음입니까?

 

(예화) 한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귀한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아들이 사고를 당해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아내는 이 소식을 남편에게 어떻게 전해야할지 무척 괴로워했습니다. 남편이 집에 왔을 때 아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예전에 어떤 분이 나한테 귀한 보석 2개를 맡겼었는데, 지금 돌려달라고 하시네. 어떡하지요?” 그랬더니 랍비가 화를 내면서 어떡하긴 어떡해! 당장 돌려드려야지.” 그랬더니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가장 귀한 보석 2개를 찾아가셨어요.” 랍비는 이내 그 말을 알아듣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을 품고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상한 심령을 찾으십니다. 가난한 영혼을 귀하게 보십니다. 목마른 영혼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 마음으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그 모든 목마름을 채워주시고, 갈급함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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