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두 직업 목사2 일하는 목회자 ::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책을 읽고.. 예전에 교회를 사임 후,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라는 책을 읽었다. 목회 현장에서 부목사가 느끼는 감정을 숨김없이 직설적으로 써놓아서 적잖히 충격을 받았다. 거기에 나온 대부분의 내용이 공감이 되었다. 내가 겪었던 현실이었으니까.. 목회는 직업이 되어선 안 되고, 생계를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사도들과 속사도, 초대 교부들. 그 누구도 생계를 위해 목회를 하지 않았다. 사명따라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자가 되었던 것이지 생계 유지 수단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목회 현장은 목회자가 성도들의 헌금으로 먹고 사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듣기 좋은 말, 축복의 말 밖에 해줄 게 없다. 좋은 게 좋은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편히 살다가 천국 가는 게 정말 주님이 바라시는 것.. 일상 이야기 2024. 10. 31. 더보기 ›› 안녕하세요. 저는 일하는 목회자입니다. 일하는 목회자라니, 놀라셨나요? 지금은 낯설지만 10년 후에는 종종 듣고 20년 후에는 흔하게 듣게될 소개입니다. 그때는 저뿐만이 아니라 동료 목사님들 대부분이 일하는 목사님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단언할 수 있냐구요? 데이터화된 통계 자료가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목회자들이 일해야 하는 이유 현재 우리나라 한국교회 성도의 평균 연령은 몇 살일까요? 2023년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교회에는 만 60세 이상 성도가 무려 36%나 된다고 합니다. 10년 뒤면 10명중 4-5명은 만 60세 이상의 사람들인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목회 현장에서 보면 아직도 50대, 60대가 주축으로 교회 사역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60대가 되어서도 쉬지 못하고 계속해서 섬김의 자리.. 일상 이야기 2023. 4. 16.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