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뉴 임프레션] 뒷브레이크 패드 교체, 전조등 교체
지인의 SM5 뉴 임프레션 전조등 및 뒷 브레이크 패드를 셀프 교체 했습니다.
작업시 준비물
1. 전조등 교체 :
H7 규격의 할로겐 라이트, 10mm 소켓, 목장갑
2. 뒷 브레이크 패드 교체:
뒷 브레이크 패드, 21mm 소켓(휠너트 분리용), 14mm 소켓(캘리퍼 분리용), 일자 드라이버(大), 브레이크 패드 교체용 특수공구(캘리퍼 밀어주는 것)
브레이크 패드는 순정이 아니라 Hi-Q, 상신 하드론 등 호환 제품도 상관없습니다. Hi-Q는 17,000원 정도. 하드론은 20,000원 정도 했습니다. 저는 상신 하드론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순정에는 브레이크 심(Shim) 등이 새제품으로 들어가있을텐데, 호환제품 사서 티슈로 잘 닦아서 사용했습니다. 철솔이 있었으면 더 깨끗이 닦을 수 있었을테지만, 급한대로 일자드라이버에 티슈를 말아서 닦아냈더니 브레이크 패드가 잘 들어가더라구요.
전조등(헤드라이트) 교체
현대, 기아 차량과 다르게 르노삼성 자동차는 정비하기가 굉장히 귀찮게 되어 있습니다. 헤드램프 하나 교체하는데 냉각수 통을 분리해야 각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비좁게 되어 있습니다. 10mm 볼트를 2개 풀러서 냉각수 통을 제껴놓아야 헤드램프를 교환할 수 있는 각이 겨우 나오는데, 정비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귀찮기도 하고 그만큼 시간을 더 써야하기에 공임이 더 올려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반면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차가 더 튼튼하다고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체
SM5 뉴 임프의 뒷 브레이크 패드 교체는 현대, 기아 차량과 특별히 다를 점은 없었습니다. 단지 휠커버를 벗겨야 휠 너트를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일자 드라이버가 필요하긴 합니다. 이 또한 정비하는 입장에서는 귀찮을 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그치만 차량 오너 입장에서는 너트가 풀려서 어딘가로 잃어버릴 일은 없으니 이 또한 정교한 설계로 보이기도 하더군요. (이전 세대 SM520 같은 경우는 휠 커버 안 벗기고 바로 교환이 가능했었습니다만 최근 나온 르노 마스터 차량 같은 경우도 휠 커버를 벗겨야 교환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더라구요.)
캘리퍼를 분리하고, 새 브레이크 패드로 교체하면 캘리퍼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걸 밀어 넣어주는 특수공구가 필요한데, 인터넷에서 3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SM5 뉴 임프레션의 휠너트는 21mm입니다. 트렁크에 적재되어 있는 OVM이 휠너트에 맞게 나오기 때문에 저는 그걸 사용해서 풀었습니다. 뒷 바퀴를 분리하고, 14mm 소켓을 사용해서 캘리퍼를 분리해줍니다.
사다리 작키로 힘들게 차를 띄웠는데.. 바보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먼저 휠너트를 풀어놓고 했어야 하는데 차를 먼저 띄워버렸더니 휠이 자꾸 돌아가서 너트를 풀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번에 산타페 뒷 브레이크 교체할 때도 똑같은 실수를 했었는데 자꾸 까먹습니다.
이것으로 SM5 뉴임프 브레이크 패드 및 전조등 교체 후기 글을 마칩니다.
다음에는 쉐보레 크루즈(1.8L)와 산타페DM의 엔진오일 셀프 교체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자동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반떼AD 엔진오일 추천! (GDI엔진, MPI엔진은 어떤걸 써야 할까?) (0) | 2022.06.08 |
---|---|
상시4륜 타이어 교체, 한번에 4개 모두 해야 할까요? (한번에 교체하지 마세요) (0) | 2022.06.03 |
싼타페DM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방법(동영상 있음, 사진有) (0) | 2022.02.02 |
카니발(YP) 엔진오일, 에어클리너 셀프 교환 후기! (0) | 2022.01.12 |
봉고3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품번 (0) | 2021.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