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이거 하나면 됩니다)
자동차 에어컨 시큼한 냄새 없애는 법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자동차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내기순환으로 하고, 문을 닫고, 히터를 최고 온도로 맞추고 5분 이상 켜두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곰팡이균이 다 죽으면서 냄새가 사라진다구요. 그렇게 하면 일시적으로 사라진 느낌을 받지만, 다시 습해지고 온도가 올라가면 냄새가 올라옵니다. 그래서 결국 업체를 찾고 에바크리닝을 하게 됩니다. 저도 똑같은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런데, 돈을 들여 에바크리닝을 했는데도 효과가 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물을 40리터 이상 사용해서 에바크리닝을 한다고 했던 업체를 찾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영상도 만들어 올리는 유명업체라고 믿고 맡겼습니다. 에바크리닝 비용 12만원 들었어요. 12만원이나 주고 받았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에어컨 냄새가 또 올라오더라구요. 황당했습니다. 업체에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신박한 방법을 알려주더라구요. 바로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곳에 락스와 물을 20:1로 희석해서 바가지로 부으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했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여름철 내내 에어컨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럴거면 에바크리닝 해줄 때 해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감사한 것도 있습니다. 영업비밀(?) 같은데 이걸 알려줘서 다음부터는 업체에 안 맡기고 제가 직접 하고 있으니까요. 혹시 에어컨 냄새로 고통 받으시는 분들 계시다면, 이 글을 읽고 냄새로부터 자유로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에바크리닝이 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에바크리닝으로도 안 잡히는 냄새가 있습니다. 히터를 틀어서도 냄새가 안 없어진다? 그러면 에바크리닝 해도 효과 없습니다. 왜냐하면 냄새의 원인이 에어컨 공조기에 붙어있는 곰팡이가 아니라, 바로 조수석 쪽에 있는 외부공기 입구쪽에 곰팡이가 있어서 나는 냄새이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시큼한 냄새 한방에 해결하려면, 물에 락스를 20:1로 타서 조수석 유리 앞에 부으면 됩니다. 그러면 사라집니다. 다만, 락스는 유해물질이니 창문 열고 송풍으로 오랫동안 틀어주셔야 해요! 그대로 차에 타고 에어컨 틀면 호흡기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환기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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