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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역대급 디자인 티저 공개! 사전예약은 언제?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06-28


현대차에서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6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아직 가격이나 세부 트림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오닉6의 디자인을 본 누리꾼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그동안 위장막으로 감춰져있던 모습 뒤에 유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EV6와 이번에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6까지. 현대기아자동차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면서 칼을 갈고 준비했다는 것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얼마 전 6월 19일,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본인의 트위터에 "Hyundai is doing pretty well"라고 남겼습니다. 현대차가 정말 잘하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2022년 상반기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보면 테슬라가 독보적인 1위이며, 그 다음이 바로 현대기아차입니다. 지난 25일 블룸버그에는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 하고 있다"라는 기사가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모습입니다. 삼성도 대단하지만, 현대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혹시 이대로 계속해서 전기차 시장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추후 삼성을 뛰어넘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곁에 가까이 있어서 그렇지 정말 대단한 기업입니다.

자, 그러면 현대가 공개한 아이오닉6의 티저 사진을 한번 볼까요?

아이오닉6 디자인

아아오닉6-외관 디자인-정면
아아오닉6-외관 디자인-옆면
아아오닉6-외관 디자인-후면

 

아이오닉6에 공개된 티저 영상을 보면, 아이오닉6의 디자인은 아주 매끈하고 유려한 검은 돌을 모티브로 삼아서 만든 디자인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정말 조약돌처럼 매끈하고 살짝 움켜쥐고 싶은듯한 유려한 디자인이 이 차 꼭 사고야 말겠다는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아마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분은 아이오닉6의 공개된 모습을 보면서 포르쉐가 보인다고 말할 정도로 정말 역대급으로 잘 나온 디자인 같습니다.

 

아아오닉6-실내 디자인-앞좌석


실내 디자인의 경우 정보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센터콘솔이 텅 비어있는게 보이네요. 또 전기차답게 기어 변속기가 보이지 않는데요. 기존의 P-R-N-D 변속기가 버튼식으로 들어갈지, 아니면 핸들에서 조작이 가능하도록 들어가게 될지 그 부분도 추후 확인이 가능할듯 합니다.

조수석 창문쪽을 보면 디지털 사이드 미러의 모습이 보이네요. 기존의 거울식이 아닌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장착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것도 아마 옵션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시 옵션 가격은 130만원이었죠. 심야에 주행하거나 주차할 때 잘 보인다고 다들 추천했던 옵션이었는데요. 단점은 디스플레이의 위치가 기존 사이드미러보다 살짝 아래에 있다는 점인데 (그러다보니 시선이 조금 아래를 향해야겠죠) 이것도 금방 적응된다고 합니다.

 

아아오닉6-외부 디자인-블랙 색상
아아오닉6-외부 디자인-블랙 색상 옆면

이번에는 어두운 색상의 아이오닉6의 사진입니다. 정말 잘 빠진 매끈한 조약돌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제가 만약 아이오닉6를 계약하게 된다면 이 색상으로 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색상입니다. 개인적으로 EV6는 하얀색이 잘 어울리는 것같고, 아이오닉6는 조약돌의 이미지가 강하게 뇌리에 박혀서 그런지 이 색상이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아이오닉6 제원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아이오닉6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터리 용량

EV6와 동일한 77.4kWh입니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만큼 EV6보다 전비(연비)가 더 좋지 않을지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6는 만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500km를 목표로 만들었다고 하니 EV6의 482km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크기

아이오닉6의 전장은 해외기사에 의하면 4,855mm로 소나타보다 살짝 작지만 실내 거주성과 큰 연관성이 있는 휠베이스의 길이는 그랜저보다 무려 65mm나 긴 2,950mm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겉에서 볼 땐 소나타보다 살짝 작은 차가 실제로 탑승해보면 굉장히 넓은 실내를 갖고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이오닉6 사전예약 기간

 

아이오닉6의 사전예약 기간은 8월초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래 7월 출시로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반도체 수급 지연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모든 차량의 출고가 늦어지면서 한 달 더 늦게 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아이오닉6 사전예약은 전기차 수요와 대기물량이 많아서 금세 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5와 EV6 계약을 걸고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이 아이오닉6 사전예약에 몰리면서 경쟁률이 치솟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전기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6월 4일에는 한 자동차 업체에서 만든 전기차가 남해고속도로 서부산 톨게이트에서 가드레일을 박는 일이 있었는데요. 곧바로 불이 붙으면서 3분만에 자동차 전체로 옮겨 붙었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2명의 탑승자가 있었는데 빠져나오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 사건을 보면서 무서워서 전기차 못 타겠다고 댓글을 남기더라구요. 저 역시 동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인가요? 이번에는 광교에서 전기차가 좌회전 코너링을 하다 방벽에 부딪히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다행히 배터리에 옮겨 붙지는 않아 불은 곧바로 자연 소화됐고, 운전자도 잘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주변에서는 "전치가 아직 시기상조다"라는 말을 합니다. 과연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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