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 - 3월 첫째주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3월 첫째주(2023년3월5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을 공유합니다. 주일 예배 대표기도 순서를 맡으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대표기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거나, 급하게 대표기도를 맡게 됐는데 쓸 시간이 없는 분은 이 포스팅을 천천히 쭉 읽으시면 대표기도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들이 기도 순서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기도를 써내려갈 때 고민도 오래 하구요. 이 대표기도문이 분주한 일상 가운데에서도 맡겨진 사명의 자리를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대표기도문을 작성하실 때 여기에 있는 대표기도 예시문을 가지고 그대로 하셔도 괜찮지만 이왕이면 각 교회의 상황을 추가하셔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신다면 더욱 감동스럽고 은혜로운 기도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회 건축, 단기선교, 수련회, 구역모임, 환우 등에 대한 내용을 첨가하시면 좋습니다.
3월 1주 주일예배 대표기도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마가복음 9:23)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따뜻한 봄 날씨를 허락하사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올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께 예배하고자 이 자리에 모인 성도들을 축복해 주시고, 물 댄 동산과 같이 마르지 아니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영으로 온전히 주님만을 찬양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쁨으로 받아주시옵소서.
사순절 기간입니다. 한 주간 우리의 삶을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화를 참지 못하고 성을 내며 불평했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작은 예수로 부르신 주님, 주님을 더욱 더 닮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악한 마음과 죄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아름다운 말과 모범이 되는 삶으로 주님께 영광 올려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은 필요한 모든 것을 때를 따라 공급하여 주시는 분이신 줄로 믿습니다. 시냇가에 심긴 나무가 철을 따라 잎사귀를 내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축복을 통하여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기를 원합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로 인하여 어려운 중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길을 열어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주님을 신뢰함으로써 믿음으로 전진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봄을 맞이하여 새 학기를 시작하는 자녀들에게 만남의 축복을 주셔서 좋은 친구들,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윗과 요나단처럼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게 하시고, 세상의 악한 시류에 휘말리지 않으며, 정직하고 순결하게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코로나 이후 멈춰있던 전도의 발걸음이 다시 시작되게 하시고, 이를 통하여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여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들이 소망을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가 어둠 가운데 있는 세상을 비추는 등대 같은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영혼 구원을 위한 전진기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는 우리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섬기는 손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는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의 몸된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섬기는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맡겨진 사역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주의 종으로써 말씀을 선포하실 때 용기와 담대함을 허락하사 말씀을 있는 그대로 증거하는 선지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찬양대가 아름다운 목소리와 연주로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기쁨으로 받아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목숨까지 내어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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