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 - 2월 넷째주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월 4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아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감격스러운 은혜의 자리로 우리를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찬양 받기 합당하신 주님! 주님의 사랑은 끝이 없고 주님의 은혜는 바다보다도 더 깊은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지치고 상한 심령들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명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세상과 구별된 모습으로 세상에 거룩한 도전과 메시지를 던져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그다지 다르지 않는 모습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메마른 뼈와 같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살리시고 생명을 불어 넣어주신 것을 기억하며 빛의 자녀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지난 주 수요일부터 시작된 사순절 기간을 통하여 우릴 위하여 대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은혜를 기념하며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랑과 섬김, 칭찬과 격려가 넘쳐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온유한 성품을 닮아가는 참된 예수의 제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더욱 칭찬 받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맡기신 소명을 따라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선교사님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모든 필요와 모든 쓸 것을 넘치도록 채워주시고, 선교사역에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오지에서 홀로 외롭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역자를 많이 붙여주시옵소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게 하시고, 인종을 뛰어넘는 사랑의 언어로 그들을 섬길 때 아름다운 열매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맺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은혜로운 말씀을 들고 단 위에 서신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수많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참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과 같은 확신이 서게 하시고 말씀대로 살 때 주께서 도우시는 손길을 온 성도들이 한 주간 경험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의 건강과 가정도 붙들어주사 늘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