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 - 1월 첫째주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송구영신 예배 대표기도문, 신년예배 대표기도문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첫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공유합니다. 올해에는 코로나 종식이 되어 실내 마스크도 벗고 자유롭게 교제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겨울 추위가 매섭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사 43:18-19)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2023년 한 해를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한국교회를 성장케 하셨고, 거리두기 해제를 통한 첫 성탄의 기쁨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온 세계가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경제위기를 겪으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견딜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음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더욱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새 일을 시작하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거룩한 사명과 비전을 품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2023년에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일상이 이토록 소중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온 나라가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차를 마시며 교제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터널 끝에 빛이 있는 것처럼, 어두웠던 만큼 더 큰 축복으로 넘치도록 채워주시옵소서.

 

새해가 시작되는 지금에도 앞뒤로 불안과 좌절이 엄습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한 가운데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주님의 위로를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일상 가운데 주님의 권능이 임하게 하시고, 위기의 시대속에서도 우리로 하여금 승리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어떠한 계곡을 지나가던지 우리의 영혼속에는 늘 맑은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 영혼을 지켜주시옵소서. 우리가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할 때에는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고, 주님 뜻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강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한 해를 시작하며 하나님께 올려드린 여러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송구영신의 종소리를 듣던 마음가짐이 우리의 내면에서 변함 없이 자리잡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다시 연말에 돌아보았을 때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을 느끼게 하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는 복된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롭게 세워진 직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맡겨진 자리와 직분을 잘 감당케 하시고,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감당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성령 안에서 주님의 생명을 공급받으며 주님의 힘으로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지치지 아니하게 하시고, 사람의 지혜로는 계획할 수 없었던 놀라운 일들이 한 해 동안 펼쳐질 수 있도록 모든 직분자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더 큰 능력과 영성을 부어주셔서, 우리교회를 이끌어가시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말씀 가운데 은혜가 충만하게 임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심령이 변화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며, 천국 잔치의 기쁨을 누리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2023년 첫 주를 주님께 올려드리며,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시작과 끝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