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 - 12월 둘째주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12월은 성탄절이 있는 달입니다. 성탄절을 기다리면서 지키는 절기를 대림절(대강절)이라고 하는데요. 이 기간 동안 교회와 거리에는 캐롤송이 울려퍼지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절을 준비합니다. 이제는 코로나 거리두기가 무의미해지면서 교회들마다 성탄 축하 행사를 많이들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도 성탄축하의 밤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현장에서 드리는 행사라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올 성탄절은 성도의 교제가 풍성한 절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12월 2주 성탄절을 준비하는 대표기도문 함께 보시겠습니다.

 

 

12월 2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이사야 58:9). 아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예배의 자리에 불러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예배를 통하여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니 이 시간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찬양과 말씀 가운데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누리기 원합니다. 목마른 영혼, 갈급한 영혼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그 배에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 월드컵을 통하여 온 나라와 민족이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행복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12월 대림절과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가운데 기쁨과 행복이 더욱 충만해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합니다. 추운 겨울철 아직도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기억하시고, 그 땅에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임마누엘의 하나님, 가족을 잃은 슬픔과 삶의 터전이 파괴된 그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싸매사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세계 정세의 불안감 속에서 우리 성도들의 삶을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고, 직장인은 고용 불안에 떨며, 사업장을 운영하는 이들은 자금이 막히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모든 현상이 연쇄적인 도미노 현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주님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시는 역전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믿음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가 되게 하시고, 세상적인 관점과 가치관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우리의 기준으로 삼아 윤택하고 복된 인생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이름도 빛도 없이 맡겨진 자리에서 묵묵히 섬기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해주시고, 축복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찬양하는 성가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받아주시고, 교사들을 통하여 다음 세대가 다윗과 같은 사랑스런 믿음의 자녀로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식당에서 봉사하는 분들의 섬김을 기억하시고, 식사의 자리를 통하여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가 더욱 풍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차봉사와 안내팀, 새가족 섬김이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아름다운 헌신을 통하여 우리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말씀의 권세와 능력을 부어주셔서 성령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선포하는 담대한 주의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2년 주일 대표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