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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 - 12월 셋째주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12-13

이번 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오면서 기온이 하룻 밤만에 -10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점점 더 겨울이 오는 게 확연히 느껴지네요. 추운 겨울이지만 성탄의 따스함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성탄절은 마침 주일입니다. 코로나를 극복하는 풍성한 성탄절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대표기도문 - 12월 3주

12월 3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 아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시고, 말씀의 꼴을 먹여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의존적인 존재임을 고백합니다.오늘도 예배 가운데 우리 영혼에 하늘 양식을 채워주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고 돌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 받기 합당하신 주님! 12월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겸손의 왕으로 오신 주님, 종으로 오신 주님, 말구유에 누이신 주님. 주님을 닮기 원한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내려놓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의 육체의 정욕과 성공을 향한 집착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땅에서의 삶은 나그네 삶임을 기억하며, 오직 하늘 상급을 바라보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산 위의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상황속에서 버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고, 단 한 명도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덮어주시고, 그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어려운 시기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고난 중에 있는 자녀가 있다면, 주님 그 마음을 만져주시고 눈물을 닦아주시옵소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겨내게 하시고, 고난 끝에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소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요셉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흉년 중에서도 버틸 수 있는 지혜를 가졌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요셉의 지혜를 주셔서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오늘도 맡겨진 자리에서 묵묵히 섬기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해 주시기 원합니다. 우리의 헌신과 섬김을 통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게 하시고,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입술의 권세를 부어주셔서 말씀을 선포하실 때 천국문이 열리게 하시고, 온 성도들의 하늘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에게 목자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말씀의 꼴을 먹이게 하시고, 말씀의 능력이 우리 성도들 삶 가운데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의 가정에 평안을 주시고, 목회 사역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은혜의 강가로 인도해주실 줄로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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