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여름 성경학교, 여름 수련회, 단기 선교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7월 넷째 주 주간입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 알곡이 익어가듯 우리 자녀들과 다음 세대의 신앙도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7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무더위와 거친 장마 가운데서도 우리의 안위를 지켜주시고, 주의 백성들을 부르시어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 앞에 주의 백성들이 모여 마음과 뜻을 다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이 가장 엄숙한 시간 되게 하시고, 이 성전이 온 땅 가운데 가장 존귀한 장소가 되게 하시며, 우리의 예배가 영적 예배가 되어 우리 모두 산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고 선별된 백성으로 택하시어 주 안에서 복 있는 자녀로 살게 하셨지만, 주님의 자녀인 우리는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향기로 세상을 살지 못하고, 주님의 사랑을 잊은 채 정욕과 물욕에 빠져 세상과 타협하며 살았음을 자복하고 회개합니다. 우리의 손과 발은 악한 것에 민첩하였고, 우리의 입술은 은혜롭고 덕스럽지 않은 말로 이웃에게 상처를 주었고,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십자가 보혈의 공로에 의지하여 엎드려 회개하오니,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지난날의 허물과 오늘의 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이제로부터는 새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예수님처럼 겸손히 섬기는 삶을 살기를 원하오니,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늘 겸손과 낮아짐으로 주님의 진리가 우리 삶 가운데 가득한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이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뜻하신 가운데 새 정부가 세워진 지 일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이 나라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통치에 하나님께서 친히 간섭하셔서, 선택받은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솔로몬에게 허락하신 지혜를 내리시어,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나라를 경영하는 겸손한 지도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거룩함과 순결함으로 다시금 바로 사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여전히 북녘 땅에 압제당하고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저 북녘 땅에도 하나님의 공의와 성실함이 살아 숨쉬게 하시고, 지하 교회의 성도들이 숨죽여 간구하는 눈물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눈물로 울부짖는 기도가 공산주의를 무너뜨리고 자유와 인권을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주님, 친히 역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7월에는 교회 학교의 여름 성경학교와 각 제직 부서의 수련회와 청년들의 단기 선교 등 많은 사역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주님, 여름 사역들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어 뜨거운 여름에 열매가 탐스럽게 영글듯, 여름 사역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의 삶에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을 더 깊이 깨달아 아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여러 모습으로 상한 심령을 안고 주 앞에 엎드려 강구하는 성도들의 그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고통을 다스리는 주님께서 상한 심령을 어루만져주시고, 싸매어 주셔서, 그 심령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하나님의 품 안에서 안식과 쉼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전해지는 말씀마다 성령 충만, 은혜에 충만하게 하시고, 말씀을 듣는 우리의 심령은 감동 감화로 뜨거워져서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 담대히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주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새롭힘,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고, 듣는 성도들의 심령에는 하늘에 감동 감화가 넘치는 은혜의 찬양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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