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의 능력!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십니다

오늘은 중보기도 말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교회에서, 믿음의 공동체에서 기도제목을 나누며 중보기도 요청을 합니다. 그리고 기도회 때마다 모여서 우리는 중보기도를 요청한 분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그렇게 할 때 며칠이 지나면 기도응답을 받았다며 간증의 이야기를 해주실 때가 있는데요. 얼마나 감동적인지 모릅니다. 혼자 기도할 때는 안되던 일이 중보기도를 요청하면 열리는 일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중보기도는 도대체 어떤 능력이 있는 걸까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중보기도의 능력에 대해 알아보고, 더욱 기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중보기도의 능력

기도는 곧 능력입니다. 기도, 특히 중보기도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 그 자체입니다. 주의 종들은 이 기도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요한 웨슬레가 바로 그중 한 사람입니다. 웨슬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오직 죄만 두려워하고 하나님만 사모하는 기도의 사람을 100명만 달라. 그들이 목사이든 평신도이든 직분은 상관없다. 그러한 사람 100명만 있으면 나는 지옥의 문을 깨뜨리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한 가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손은 목사와 성도가 함께 기도할 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십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인간의 노력을 하나님의 기적으로 변화시키십니다. 설교의 황태자 영국의 찰스 스펄전은 기도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대한 일을 행하실 때마다 하나님은 먼저 기도의 사람을 세우신다." (Whenever God determines to do a great work, He first sets His people to pray). 즉,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은 인간을 기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스펄전이 세계적인 설교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강단을 바라보며 스펄전이 설교를 잘할 수 있도록 기도하던 무명의 기도 동역자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평신도였습니다. 심지어 글자를 알지 못하던 문맹자였습니다.

 

목사를 위한 중보자 훈련으로 유명한 미국의 맥스웰 목사는 중보자들의 기도가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맥스웰 목사는 설교나 강의를 하기 전에 반드시 기도 동역자들의 중보기도를 받습니다. 평신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안수 기도를 받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성령의 임재하심이 맥스웰 목사에게 임하고 그 결과 모든 정신적 피곤과 육체적 곤핍에서 자유함을 얻고 새 힘과 능력으로 충만하여 단에 오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전파된 후에 괄목할 만한 영적 역사가 나타남은 물론입니다. 중보자들이 말씀을 듣는 온 무리를 덮어주기 때문이죠.

 

언젠가 맥스웰 목사가 인디아나에서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2,500여 명의 영적 지도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맥스웰 목사의 중보자 중의 한 사람인 셜 프레이셔가 강단에 뛰어 올라오더니 거대한 토네이도가 이곳을 향하여 돌진해 온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맥스웰 목사는 청중들에게 건물 지하실로 대피할 것을 종용했고, 예배 인도자가 '예수의 피밖에 없네'라는 찬송곡을 연주하는 동안 사람들은 지하실로 내려갔고 나머지는 손을 붙잡고 벽에 기대어서 돌풍에 대비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합심으로 기도했고, 특별히 맥스웰 목사의 중보가 수십 명은 비상기도를 드렸습니다. 놀랍게도 토네이도는 방향을 급히 바꾸더니 세미나 장소를 비껴갔습니다. 다시 모인 청중들에게 큰 감동이 임하였으며, 그 결과 참석자들 중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주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중보자들의 기도가 자연적 재앙을 막아주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큰 역할을 한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중보기도는 믿음을 자라게 합니다

기도는 불가능에 대한 도전정신을 심어줍니다. 우리가 기도한 만큼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1924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두 번에 걸쳐 도전했으나 실패로 끝났고 대원 중 두 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런던에 모인 남은 대원들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무대 뒤에는 거대한 에베레스트 산의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한 대원이 말을 하다가 사진을 바라다보며 외쳤습니다. "에베레스트야, 네가 지금까지 두 번이나 우리를 정복했지만 앞으로는 안될 것이다." 이 말을 한 후 그는 청중을 향하여 돌아서며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에베레스트는 더 이상 자랄 수 없지만 우리는 계속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기도한 만큼 이길 수 있습니다. 혼자 기도하면 그 분량만큼 이깁니다. 여럿이 기도하면 그 분량만큼 승리할 수 이습니다. 중보기도가 주의 사역과 영적전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