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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교환주기 :: 아직도 5,000km 마다 교환하시나요?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3-06-26

동네 카센터에 가면 엔진오일 교환을 5,000km 마다 교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엔진오일은 빨리 교환할수록 좋다는 것이죠. 누가 자주 교환하면 좋은 거 모르나요? 자주 하기에는 금전적인 문제, 시간적인 문제가 있으니까 그렇게 못하는 것이지요.

 

엔진오일은 몇 km 마다 교체해야 할까요?

제조사 메뉴얼에 보면 2가지 기준으로 교환하게끔 나와 있습니다.

 

첫번째, 기간에 따른 교환주기입니다.

자동차 제조사 메뉴얼에 보면, 1년에 1회 교환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가혹조건(온도가 너무 춥거나, 덥거나, 주행거리가 8km 이내)에서는 6개월에 한 번 교환하라고 가이드를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거리에 따른 교환주기입니다.

메뉴얼에 보면 차량마다, 엔진마다 다르지만 10,000~20,000km 마다 교환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펠리세이드 같은 경우는 20,000km에 한 번 교환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제 차량인 스포티지 LPG는 15,000km 마다 교환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가혹 조건으로 운행하는 운전자 같은 경우에는 그 거리는 절반으로 줄여서 7,500km에 한 번 교환하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이렇게 기간과 거리에 따른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자,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것이 뭔가요? 내가 가혹 조건에 해당하는 운전자인지 아닌지 그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기아자동차 영문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가혹한 운전 조건] 표입니다.

 

가혹한 운전 조건 - 기아자동차 제공

가혹한 운전 조건
1. 상온의 기온의 때, 8km 이하로 주행하는 자동차
2. 영하의 기온일 때, 16km 이하로 주행하는 자동차
3. 과도한 엔진 공회전
4. 저속으로 장거리를 주행하는 자동차
5. 거칠고, 먼지가 많고, 진흙 투성이의 비포장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
6. 염분이 많은 도로에서 운전하는 자동차
7.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 운전하는 자동차(교통체증)
8. 오르막, 내리막 길이 많은 도로를 운전하는 자동차
9. 견인차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
10. 170km/h 이상으로 운전하는 자동차
11. 가다 서다를 자주 반복하는 자동차(시내주행)

 

기아자동차 영문 홈페이지에서는 내 차량 운전 환경이 가혹 조건 중 해당하는 게 있다면, 교환 주기를 절반 정도 빠르게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반 조건에서는 10,000~15,000km인데 가혹 조건에 해당한다면 5,000~7,500km 마다 교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결론

수도권에서 편도 15km 이하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가혹 조건에 해당합니다. 바닷가에서 차량을 주로 운행하시는 분도 마찬가지구요. 내륙 지방 소도시에서 거주하시는 분들 정도 되어야 일반 조건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추천 드리는 교환주기는 1년, 10,000km 마다 교환하는 것입니다. 5,000km에 한번 오일 게이지를 찍어서 점검해보시고, 7,500km에 한번 더 찍어서 색깔 변화를 확인해보시면서 10,000km 때 바꾸시면 스마트한 엔진오일 교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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