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 - 2월 첫째주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월 1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예레미야 7:23). 아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매서운 한파가 물러가고, 따뜻한 날씨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 겨울 쌓여있던 눈들이 하나 둘 녹는 것처럼, 단단하게 굳어있던 우리 마음이 오늘 예배를 통하여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성령의 능력과 보혈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자로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할 때 마음 문이 열리게 하시고, 기도의 입술이 열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기록적인 한파와, 급격한 난방비 인상이 겹쳐서 삶이 어렵고 고단한 중에 있습니다. 각 가정마다 물질의 축복을 더하셔서 그 쓸 것과 필요한 모든 것들이 마르지 않도록 채워주시옵소서. 사르밧 과부가 주의 종을 전심으로 섬길 때 그 떡반죽 그릇이 마르지 아니하였던 것처럼, 이 시간 주님을 바라보며 주께 가까이 나아가는 성도들이 사르밧 과부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모든 삶 가운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안수하사 각 가정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 채워주심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어두운 바다를 비추는 등대 같은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교회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교계마다 한국교회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십자가의 복음은 여전히 우리의 소망이며, 절망 가운데 있는 인생의 유일한 희망인 줄로 믿습니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향해 씨를 뿌리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서 맡겨진 소명을 잘 감당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과 같은 우리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각 기관에서 열심으로 섬기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자기 시간과 물질을 내어 헌신하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상처 받고, 실망할지라도 오직 예수만 바라보면서 다시 일어나는 그들을 칭찬해주시고 격려해 주시옵소서.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믿음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들에게 한량없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마지막 날에 주님 얼굴 뵈었을 때 놀라운 상급과 넘치는 사랑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단 위에 서신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입술의 권세를 허락하사 말씀을 통하여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양의 사역을 감당하실 때 피곤치 아니하게 하시고,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목숨까지 내어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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