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11월 13일)

11월 2주 대표기도문입니다. 추수감사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삶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은혜"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11월 2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편 126:5)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우리에게 주시고, 2022년 한 해 동안에도 풍성히 채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2022년도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연초에 올려드렸던 기도제목들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회상하는 은혜의 한 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주에는 수능시험이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왔던 자녀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 주시고, 지혜와 명철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고, 시험 당일날에 최상의 컨디션을 주셔서 최고의 실력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입시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원합니다. 여리고성처럼 높은 벽이 무너지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향해 전진했던 것처럼, 우리 자녀들도 믿음으로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갈 때,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영혼 구원의 선봉장이 되게 하시고, 복음 전파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죽어진 영혼, 목마른 영혼,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전도중심의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 안에 있는 소망을 발견하게 하시고, 그리하여 주님께 칭찬 받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섬기는 아름다운 손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눈물로 뿌린 씨앗들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하시고 아름다운 섬김을 통하여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게 하시고, 마지막 날에 착하고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 받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물댄 동산과 같은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 축복의 통로로써 귀하게 쓰임 받는 목사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의 사역을 통하여서 수많은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시고, 절망 중에 소망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으로 선포하실 때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이를 통하여 사역의 열매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맡겨진 목양의 사역 감당하실 때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독수리와 같은 새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예배를 기쁨으로 받아주실 줄로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