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중직 목사1 일하는 목회자 ::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책을 읽고.. 예전에 교회를 사임 후,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라는 책을 읽었다. 목회 현장에서 부목사가 느끼는 감정을 숨김없이 직설적으로 써놓아서 적잖히 충격을 받았다. 거기에 나온 대부분의 내용이 공감이 되었다. 내가 겪었던 현실이었으니까.. 목회는 직업이 되어선 안 되고, 생계를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사도들과 속사도, 초대 교부들. 그 누구도 생계를 위해 목회를 하지 않았다. 사명따라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자가 되었던 것이지 생계 유지 수단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목회 현장은 목회자가 성도들의 헌금으로 먹고 사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듣기 좋은 말, 축복의 말 밖에 해줄 게 없다. 좋은 게 좋은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편히 살다가 천국 가는 게 정말 주님이 바라시는 것.. 일상 이야기 2024. 10. 31.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