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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예배 설교 (장례식 설교)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06-24

하관예배 설교 (장례식 설교)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부활에 대한 질문과 답이 나와 있는 구절입니다. 고린도전서 15:35에 보면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죽은 자가 어떻게 다시 살아나고, 어떠한 몸으로 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사도 바울이 대답합니다.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요? 우리가 씨를 뿌리면 그 씨는 그대로 있으면 썩어 없어져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씨가 뿌리를 내고, 싹을 내면 씨앗 자체의 모습은 없어지지만,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죠.

 

, 우리의 육신은 일종의 씨앗이라는 것입니다. 씨앗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이후 싹이 나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처럼 충만한 생명으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이전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씨앗을 보면서 거기서 자라게 될 나무의 크기와 열리게 될 열매의 숫자를 가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때 가봐야 아는 것이죠.

 

고린도전서 15:42에 보면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모든 죽은 자는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이 이르기 전까지 우리는 영의 몸을 입고 천국에서 심판의 날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거지 나사로와 부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때는 아직 심판이 임하지 않았지만, 나사로는 천국에서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돌아가신 아버님께서는 천국에서 영의 몸을 입고, 하늘에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우리와 함께 육신의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아버지를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하여 힘내시기를 모든 유가족들을 위로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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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예배 설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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