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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 잘하는 법 (feat.대표기도 주의사항!)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05-12

 

대표기도 잘하는법


대표기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뭘까요?


성도님들이 대표기도를 하시는 것을 보면, 목회자로써 은혜 받을 때도 있지만 가끔은 "아, 저렇게 기도하시면 안되는데"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대표기도 작성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고, 이번 글에서는 대표기도를 하면서 주로 하시는 실수에 대한 것과, 대표기도를 하는 사람의 기술적인 테크닉 부분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대표기도 잘하는 법

대표기도 잘하는 법, 기술적인 테크닉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소서, 하옵소서"라는 표현은 지양해 주세요.

"하옵소서"라는 표현은 기도에 쓰기에 적당한 표현이 아닙니다. 대신 "주시옵소서, 주시기를 원합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신약성경에 "하옵소서"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16번 쓰였습니다. 그중 마태복음에 3번, 마가복음 2번, 누가복음 1번, 요한복음 7번, 사도행전 1번, 로마서 1번, 에베소서 1번 나옵니다.


그마저도 기도와 관련된 표현은 사복음서에서 쓰였고, 13번 중에서도 기도와 관련된 표현은 8번이고, 8번 모두 예수님께서 성부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 쓴 표현입니다. 즉, "하옵소서"라는 표현은 성부와 성자 하나님 사이에서 쓰신 표현이지, 인간이 신에게 기도드릴 때 쓸만한 표현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종종 대표기도를 들어보면 문장을 마칠 때마다 "하소서, 하옵소서"라고 하시는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그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아버지와 아들 간에 쓰였던 것이기 때문에 지양해야 합니다.

 

마이크는 가까이, 목소리는 크게 해주세요.(자신감을 가지셔요!)

너무 당연한 소리 같지만 마이크는 가까이 해주시고 목소리도 어느 정도 크게 해주셔야 합니다.

대표기도 할 때, 마이크를 너무 멀리 떨어져서 하시거나, 목소리를 너무 작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방송실에서는 마이크 볼륨을 올릴 수밖에 없고,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많이 올리다보면 삐- 하고 하울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은혜로운 기도시간이 귀가 불편한 시간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죠. 그러니, 마이크는 가까이 대주시고 목소리도 평소와 같이 크고 적당한 볼륨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소리가 너무 크다면 방송실에서 알아서 줄여주실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크게 해주시면, 회중석에서 듣는 청중들도 기도 듣기에 편안하고 좋습니다.

 

대표기도 전후 마이크 ON/OFF 확인하셔야 해요!

대표기도 전과 대표기도 후 반드시 마이크 스위치 ON/OFF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강대상에서 대표기도를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 상관이 없지만, 강대상 아래 소강대상에서 무선 마이크나 유선 마이크를 들고 대표기도를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마이크가 켜져있는지 확인하고 기도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마이크를 키지 않은 채 기도를 시작해버리면 방송실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소리를 아무리 올려도 꺼져있기에 소리가 나오지 않죠. 추가로, 대표기도 후 마이크를 끄고 퇴장해주시는 센스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 대표기도 잘하는 법 다운로드 

 

대표기도 잘하는 법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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