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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둘째 주 대표기도문

일하는 목회자 발행일 : 2022-08-11

이번 주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슬픈 소식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반지하에서 폭우로 인해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건도 발생하고, 서울에는 침수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과학과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자연재해 앞에서는 무력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위로가 되고 복음의 메시지를 통해 눈물을 닦아주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 확진자도 매주 13~15만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주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8월 14일 둘째 주 대표기도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편 46:1) 아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온 성도가 거룩한 주님의 성전에 모여 예배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우리 교회와 가정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성도들이 있다면빠른 시일 내에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과 여건을 열어주시고, 다시는 이러한 고난을 겪지 않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시옵소서. 우리의 피난처이시고 위로자이신 하나님, 오늘 예배를 통하여 우리 삶을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한 치 앞도 모르는 우리 인생에 빛을 비춰주셔서,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한 걸음씩 믿음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말씀 가운데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여름철 막바지 휴가를 보내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안전하게 하시고,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지켜주시며, 휴식의 시간을 통해 가족 관계가 더욱 애틋해지고 깊어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며 이 자리 가운데 나아온 성도들을 주목하셔서, 우리가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들을 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기도합니다. 우리를 작은 예수로 세워주셔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신 하나님. 죄로 얼룩진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시기를 원합니다. 혹시 한 주간 살아가면서 덕이 되지 못한 모습이 있었다면 용서해주시고, 부지 중에 지은 죄가 있다면 깨닫게 하시고,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언행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이기적으로 나의 것을 먼저 찾고 구하는 자가 되기보다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던 것처럼 나도 내 이웃을 먼저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의 리더로서 연약한 자를 살피고, 시험 당한 자를 위로하는 목양의 사역을 감당하실 때 영육간에 늘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그 입술로부터 나오는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성도들이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갈 힘을 얻게 하시고, 거친 세상속에서 지치고 닳아버린 마음이 다시 한번 쇠기둥처럼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 말씀을 준비할 때 성령 하나님 그 자리에 함께 하셔서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어려운 말씀이 쉽게 풀어지게 하시고, 꿀송이처럼 달콤한 말씀을 성도들에게 전달해주는 기쁨이 솟아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받아 먹는 우리는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삼키기 어려운 말씀일지라도 주의 말씀이라면 아멘으로 순종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우리의 모든 기도와 간구를 받아주실 줄로 믿사오며,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목숨까지 내어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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