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DN9) 페이스리프트 출시 예정! (feat. 쏘나타 대기 거세요)
올해 5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모델인 쏘타나가 30년 만에 단종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죠. DN9이라는 코드네임으로 풀체인지를 하거나, 아니면 DN8의 페이스리프트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쏘나타의 자리를 아이오닉6가 대체할 것으로 보이며, 아마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가 쏘나타에서는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쏘나타 단종이 사실이 아닌 이유
방송 3사 뉴스에서 쏘나타 단종 소식이 나왔을 때, 사실 현대 관계자 중에서 쏘나타 단종을 언급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단종 소식이 삽시간에 퍼지고 있을 때 현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현대는 가만히 있었는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당시에 쏘나타 페이스리프트가 나올 것 같기는 한데 확정된 게 없어서 함부로 말할 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당시 쏘나타 단종 이슈가 전 국민에게 알려지고 집중되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대는 입장발표를 바로 내놓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쏘나타 단종 아니고, 풀체인지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가 회사 내부 회의를 통해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로 나온다? 그럼 여론이 좋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단종 이슈에도 불구하고 현대가 잠잠히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페이스리프트든 풀체인지든 신형 쏘나타가 나오는 것은 기정 사실이라고 합니다.
신형 쏘나타(DN9)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DN8 당시에 전면부 디자인이 메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욕을 엄청 먹었었죠. 이번 신형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에는 스타리아에 적용된 일자로 이어지는 주간주행등이 들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쏘나타 DN8을 망하게 만들었던 메기룩은 더 이상 보지 못할 것 같구요. 리어 디자인은 DN8 당시 평가가 나쁘지 않았기에 큰 변화 없이 약간의 수정만 거친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최근 소식에 의하면 후면부 또한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그랜저IG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후면부가 완전히 바뀌었던 것처럼 말이죠.
단종 이슈를 겪고 나온, 어쩌면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이 될 수도 있는 신형 쏘나타(DN9)의 디자인은 역대급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K5 신형이 나왔을 때처럼 엄청난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스타리아의 전면부 디자인 언어를 사용하지만, 그랜저 신형이 완전한 다른 느낌으로 나온 것처럼 신형 쏘나타 역시 일자형 주간주행등을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K5 때문에 한방 먹은 쏘나타가 이번에는 역으로 한대 날려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신형 쏘나타 출시 예정일은 언제?
올해 10월달 쯤이면 신형 쏘나타의 실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때쯤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을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예정은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신형 그랜저가 올 11월 출시 예정이고, 신형 쏘나타는 23년도 초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요즘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굉장히 길죠?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5개월, 가솔린 모델은 2~3개월 정도의 대기가 걸려있다고 합니다. 지금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약 걸어놓으면 내년 초에 신차로 바뀐 모델로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차 대기 걸어 놓고 기다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어 갈아타셔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신형 쏘나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